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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 덕산 맛집 밥도둑을 만났어
    카테고리 없음 2020. 5. 11. 15:47

    예산 덕산 맛집 밥도둑을 만났어요

     

    친구가 바람 쐬러 가자며 충남 예산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제안해서 휘리릭 다녀 왔어요.

    아침 일찍 출발해서 수덕사, 출렁다리 등 하루 일정에

    빡빡하게 여기저기 둘러서 충남 예산을 한 바퀴

    쏵~ 돌고 왔답니다^^ ㅎ

    근처에 온천으로 유명한 리솜스파가 있던데

    다음 번엔 하루 숙박하게 되면 꼭 온천에도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ㅎㅎ

     



    여행의 묘미는 식도락이죠!

    친구가 언제 이렇게 많이 준비 했는지

    미리 예산 덕산 맛집을 찾아놨더라고요 ㅎ





    이번에 방문한 식당은

    간장게장, 양념게장, 제주갈치조림 등

    다양한 메뉴가 있는 옛골 밥도둑 1번지라는

    상호의 음식점이었는데요.

    식당 내부도 넓고 테이블도 많아 단체손님도

    받을 수 있을 만큼 규모가 꽤 되어 보였어요.



    저희는 옛골정식4인을 주문 했는데요.

    제가 워낙 게장을 좋아해서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모두 나와 너무 만족스러운 구성이었어요.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맛깔스런 구성의 요리가

    푸짐하게 차려 나와 보기만 해도 만족스럽답니다^^!



    뜨끈뜨끈한 게란 찜으로 본격적인 식사를 하기 전에

    속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달래 주었어요 ㅎㅎ



    예산 덕산 맛집에서는 돌솥에 갓 지은 밥이 나와서

    고슬고슬 금방 지어진 밥을 맛볼 수 있어요.





    미리 밥을 덜어 놓고 뜨거운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들어 놓으면 식사 후 마지막에

    숭늉을 드실 수 있답니다 ㅎㅎ



    간장게장, 양념게장, 불고기!

    밥도둑은 한데 모아 찬으로 나왔는데요.

    밥도둑이 잔뜩 있어서 밥 한 그릇으로 부족해서

    한 그릇 더 주문해서 친구랑 반반 나눠 먹었어요.





    빨간 양념이 입혀져 입맛을 자극하는 양념게장인데요.

    양념게장을 손으로 쭉 짜자 신선한 게살이 뾰로롱~

    얼마나 실하고 신선한지 입안에 시원한 맛이 가득했어요.





    매콤한 양념게장을 밥 위에 올려 먹으면 더욱 꿀맛!



    예산 덕산 맛집은 간장게장도 제대로더라고요.

    실한 꽃게살이 가득한 간장게장은 간도 너무 짜지 않고

    삼삼하면서도 맛깔난 게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







    뭐니뭐니해도 간장게장은 게딱지에 밥을 살살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요.

    게딱지에 밥 비며 먹으니 순식간에 밥이 사라졌어요 ㅎㅎ

    역시 가게 이름처럼 밥도둑이 숨어있는

    예산 덕산 맛집이었어요.



    밥도둑 반찬 외에도 칼칼한 맛이 일품인 갈치조림인데요.

    여기는 제주도민분들이 와서도

    칭찬할 정도로 예산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며

    사장님의 갈치조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시더라고요.





    사장님의 자부심이 수긍이 될 정도로

    진~짜 끝내주게 맛있었던 갈치조림인데요.

    갈치 살도 실해서 먹을 것도 많고

    양념도 딱 맛있게 매운 맛으로 훌륭했어요.





     

    당일치기 여행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예산 덕산 맛집은 정말 칭찬할 만한 맛집이었어요!

    여러분도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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