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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여님~~저 지금 용추 계곡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 8. 4. 09:36

     

    보이세요?

    계곡입니다.

    시원해 보이죠?

    시원합니다.

    쿄쿄쿄쿄쿄

     

    저 지금 이제까지 물에서 놀다가 바윗에 누워서

    옷 말리고 있습니다.

    하늘이요?

    보여 드리죠~~

    지금 누워서 찍은 하늘입니다.

    따끈따끈한 하늘입니다.

    부러우십니까 

    쿄툐쿄쿄

     

    전 좋습니다~~~

    오자마자

    닭백숙하고 도토리묵 좀 먹고

    계곡에 들어가서

    맥주를 마시고 있습니다.

    아이스박스 안고 마시고 계십니다.

    제 칭구들은 진짜 대단합니다.

    물에 비추는 보삭입니다.

    님들에게 드릴께요.

    아름다운 보석입니다.

     

    하늘에도 있네요.

    따가세요.

     

    내 마음이 좋아서

    모든것이 여유롭고 좋습니다.

    바윗에서 누워보는 하늘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다리가 뜨거워 지네요

    따가울거 같습니다.

    집에가면 따가워사 잠도 못자긋죠?

    ㅋㅋㅋㅋㅋ

    그래도 지금 이 순간이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혼여님들

    혹시나 계곡 그런곳에 오시면

    바윗에 누어서 하늘 좀 보세요

    너무너무 좋아요.

    행복이 하늘만큼 느껴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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